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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e Stories] 원더풀 우쿨앙상블의 W Stage

매주 화요일 오후, 누구보다 부지런히 쉬지않고 연습하고 있는 원더풀 우쿨 앙상블 팀은 W Stage 안국에서부터 서소문까지 만남과 창단 연주회를 공간 나눔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원더풀 우쿨 앙상블팀에게 담겨져 있는 공간 나눔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원더풀 우쿨 앙상블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저희가 처음에는 동화구연을 하는 단체에서 만나게 됐어요. 어린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활동을 하다가 아이들과의 소통을 동화구연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봤어요.

저희 모임 분들은 다 연세들이 지극히 있으신 분들이에요. 악기를 일생의 친구로서 삼는다는 ‘반려악기’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은 나름대로 각기 악기 하나씩은 다룬다고 하시잖아요? 그런 취지에서 나이가 많더라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저희와 마음이 맞는 분들이 한 분, 한 분 들어오시면서 팀을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음악활동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갔고 손으로 다루는 악기다 보니까 치매방지 같은 건강 관리도 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을 다른 분들께 나누어 드리자는 의미로 시니어 대학, 장애복지관 등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봉사활동을 지금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며 나이, 종교, 문화를 초월한 소통의 의미를 전달하는 팀으로 활약하고 싶어요.

 W Stage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저희가 실버단체다 보니까 연습할 장소를 알아보는 것이 참 쉽지 않았어요. 100세 시대다 해도 실버들이 설 자리가 많이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문화 활동을 하고 싶어도 공간이 없어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됐어요. 그렇게 여러 곳을 알아보던 찰나에 WCO를 알게 됐죠. 처음에는 굉장히 의아했어요. 왜 WCO라는 단체에서 이런 좋은 공간을 무료를 제공해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는데 너무 흔쾌히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너무 놀랐고 지금까지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었어요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이 공간도 누군가 기부를 해서 생긴 것이잖아요? WCO의 이런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고 나눔을 받은 저희도 다시 재능을 나누어 다른 분들께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이렇게 모여서 다 같이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매 순간 다른 세계를 접하며 색다른 기쁨을 느끼는 제 3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간 안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 그리고 이 활동을 하면서 의미 있었던 순간을 소개해주세요. 저희가 창단연주회를 여기서 하게 됐어요. 그 전에는 연주를 맞춰봐야 하는데 장소가 없어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죠. 공원에서 모이기도 하고 멤버의 집에 모여서 하기도 했지만, 공간의 크기나 소음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연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WCO의 공간나눔운동으로 W Stage를 나눔받으며 이전에 비해 수월하게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창단연주회까지도 이 공간에서 무리없이 끝낼 수 있게 돼서 너무 뿌듯하고 보람 있었어요. 그래서 이 곳을 드나들 때마다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전에는 악기를 다루고 남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활동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따라갈 수 있도록 하다보니 내가 이정도까지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에 자신감도 들고 제 자신에게 감동을 하게 되는 거에요.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까 공연 요청도 들어와서 봉사도 할 수 있게 됐고요. 봉사를 하러가면 표정이 어두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공연을 진행하면서 그분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웃음도 보이시면서 호응도 보이실 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이러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활동도 이런 장소가 없었다면 실행할 수 없었을 거에요. WCO를 만나고 정식적으로 팀을 만들게 되며 음악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생명이 다 할 때까지(웃음) 해볼 생각입니다. 원더풀우쿨앙상블의 선생님으로 어르신들과 멋진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며 느낀 점이 있다면요? (선생님) 저희가 실버팀이라 팀의 특성상 부담스러워 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런 조건이나 대가 없이 공간을 사용하도록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WCO에서는 저희 팀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순수하게 같은 사람으로서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요. 어르신 분들이라고 해서 불편해하고 어려워했다면 지금까지 이어져오지 못했을 거예요. 물론 사회가 점점 변해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활동으로 정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안창용, 이슬기 사   진   W Sta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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