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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WCOkorea

동아시아문화도시 관악교류

2016동아시아문화도시가 선사하는 바람의 울림

제주, 닝보, 나라 관악팀 제21회 제주 국제관악제 공연


바람의 섬, 제주에 금빛 선율이 흐른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제주 국제관악제는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관악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주 국제관악제는 세계 23개국 2600여 명이 참가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일간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나 이번 관악제에는 닝보, 나라, 제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관악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의 언어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를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월드컬처오픈(WCO)는 이번 삼국의 관악 공연이 제주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미지와 낭만적인 제주의 여름을 보여주는 제주의 예술축제 ‘2016제주국제관악제’를 동아시아에 소개하고, 음악을 통한 조화로운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찾는 관악팀은 각 도시 별 대표 1팀으로, 제주의 대정고등학교 관악팀과 중국 닝보 닝보시립교향악단, 나라 타카마도고등학교 관악앙상블이다. 1954년 16인조로 창단해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대정고등학교 관악팀이 제주 대표로 나선다. 닝보시립교향악단은 현재 중국 내륙을 비롯 홍콩, 마카오, 대만, 세계 각국과 지역에서 다양한 연주와 문화교류를 펼치고 있는데,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를 찾아 닝보의 문화예술을 이끄는 전문 음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옛 수도인 나라에서 온 타카마다고등학교 관악앙상블의 세밀하고 멋진 앙상블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11일 오후 6시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타카마도고등학교관악앙상블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8시 45분에 제주문예회관에서 중국 닝보 시립관악단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8월 12일에는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타카마도고등학교관악앙상블의 공연이, 오후 8시에는 닝보 시립관악단의 공연이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8월 13일 하모체육공원에서 8시부터 제주, 닝보, 나라의 관악팀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각국의 연주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합동 공연도 있다. 토토로 테마송부터 팝가수 아바의 히트곡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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